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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인문학의 위기’라기 보다는 ‘과학기술의 위기’이다

  • 이정모 2012-07-21 04:46:24 조회 5,387 추천 1059
[지금 한국은 ‘인문학의 위기’라기 보다는 ‘과학기술의 위기’이다]
                          * pdf = 51K , hwp 9쪽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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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http://blog.naver.com/metapsy/40161905978 에서
[과거 국내 대학과 과학기술 정책의 가장 큰 실책은 무엇인가?] - 인지과학 무시와 그 폐해 - 라는 제목으로, 서구에서는 50 여년전에 기초과학 학문으로  인정되고 대거 투자되어온  [인지과학]을 한국 과학기술계가 무시한 그 무지의 여파를 한국 기술계/ 기업이 지금 받고 있고 그리고 또 미래에 받을 것이다 라는 글을 2012년 6월 23일자 자료로 올린 바 있다.

최근에 지인들이 매스컴에 한국과학기술의 문제점, 나아갈 길과 관련하여 다음의 칼럼 기사들을 썼다.

신중섭 교수(과학철학): 정부는 왜 인문학을 지원해야 하는가?
http://webzine.nrf.re.kr/epage_1207_1/html/epage1.html

조광수 교수(인터랙션 사이언스) : 스마트 시대의 원천기술은 융복합 기술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3/2012051301502.html0

김승환 교수(물리학): '추격형 R&D'를 넘어 '창조형 R&D'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1/2012071103036.html

이외에도 한국 과학기술이 나아갈 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글들이 여러 매스컴에 올려져있다.


이정모가 생각하기에는
한국은 현재 [인문학의 위기]라기 보다는, [과학기술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서구 과학의 발전 역사 자료와 사이버네틱스, 미래기술 등에 관련된 해외자료를 섭렵한 바에 의하면, 현재의 한국 과학기술 관점과 정책은 문제가 크다. 서구에서는 50여년 전에 과학 분야로 널리 인정받은 인지과학 분야가 아직 국내 대학에서는 학부의 독립적 전공으로 개설된 대학이 하나도 없다는
이러한 한국의 후진국적 과학기술 상황은 문제가 크다.

이러한 한국 과학기술계의 상황은
IT와 디지털 문화를 가능하게 한 학문에 대한 오해와, 미래 인류 과학기술 사회의 본질적 특성에 대한 그릇된 개념화와 편협한 ‘선택과 집중’ 정책에서 비롯되어진 잘못된 한국의 미래 [과학 기술]관, 그리고 잘못된 대학 교육관이 초래하는 사회 전체적, 국가적 미래 [과학기술의 추구의 위기]이다.

한 두 개의 변수를 조작하여 미미한 변화 현상을 보여주는 그런 연구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하게 하는 중요한 과학적 연구는 철학적, 인문학적 기초가 튼튼하여야 하는데, 한국의 과학기술 틀은 인문학의 동반 발전이 없이 큰 발전을 하겠다는 잘못된 관점이 지배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 역사에 대한 무지와 과학적 영역들의 중심 주제에 대한 기초적, 본질적 물음에 대한 몰이해가 빚어낸 한국 특수적 현상이다.
과학이 발전하려면, 인문학의, 철학의 개념적 이론적 토대가 튼실하여야 한다.

이 글에서는 [인지과학]을 중심으로 이 문제와 관련하여 다시 한 번 생각을 전개하여 보려 한다.

.................................................

요점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오늘 날의 인류 문명은 누가 무어라 해도, 디지털 문화의 시대임이 틀림없다.
-인터넷 작업과 SNS 작업이 우리 일상적 삶의 중요 부분으로 침투해온 것을 보아도 그렇다.

2. 그런데 한국은 이 디지털 문화가 어떻게 해서 가능했는지, 무슨 학문의 발전이 이를 가능하게 하고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는지에 대하여 곡해를 한 배경 위에서 국가 과학기술관과 정책을 세웠다. 대학을 비롯한 일반인의 과학기술관도 크게 다르지 않다.

3. 1970년대 이래로 인류에게 이러한 디지털 문화로의 전환을 가져다 준 과학은 컴퓨터과학이나 컴퓨터공학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런 학문들에게 개념적 전환, 발상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 철학, 수학, 심리학 등의 기초 학문들이다.

이러한 기초학문들은 19세기부터 지난 20세기에 걸쳐 학문 간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인간 마음 또는 지적 능력의 ‘기계화’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었다.

20세기에 이루어진 그러한 개념 틀의 변혁에 의하여 오늘날 우리가 디지털 문화를,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누리고 있는 것이다.

4. 18세기의 유럽의 기계론에 바탕을 둔 이러한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은 20세기 초의 수학의 튜링기계이론을 기점으로 하여, 이러한 지적 관심을 일차적으로 수렴하며 뉴턴 물리학의 에너지 중심 과학관 대신에 정보(Information) 중심 과학관을 형성시킨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한국적 번역 = 인공두뇌학)였다.

5. 그러나 1948년 Nobert Wiener 교수의 책 발간을 기점으로 부각된 사이버네틱스라는 분야는. 그 초점이 동물과 기계에서의 피드백에 의한 제어와 의사소통(N. Wiener의 [Cybernetics] 책의 부제 = : Or Control and Communication in the Animal and the Machine)에 있었지, 사람이나 기계나 동물을 아우르는 '정보처리적(Information Processing)' 패러다임의 분야들 (특히 1950년대 이후 새로 떠오르기 시작하는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을 포괄하기에는 개념적으로 너무 협소한 틀이었다.

6. 그래서 사이버네틱스는 이 모두를 포괄하는 틀인 ‘인지주의(Cognitivism)’와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에 그 자리를 내어 주고 점차 해체되어 갔다. 물론 1970년대에 생물학과 연계하여 새 사이버네틱스(New Cybernetics)가 시도되기도 하였지만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7. 인지과학은 사이버네틱스의 학술적 물음의 대부분을 자신의 영역으로 포함시켰다. 특히 1980년대의 인지과학의 연결주의(connectionism; NeuralNets) 틀의 등장과 확산, 그리고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을 연결하는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의 등장과 확산은 이러한 경향을 더욱 촉진시켰다.

8. 21세기에 들어서서 미국과학재단(NSF)은 미국의 나노 물리과학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그들을 주축으로 하고 여러 저명한 전문 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한 향후 미래의 테크놀로지의 방향, 즉 ‘미래기술 전망 틀’을 탐구하는 팀을 구성하였고, 이 팀 프로젝트의 탐구 결과를 미래 기술 틀인 [NBIC Convergence Technologies] 틀로 2002년 6월에 제시하였다.
(http://www.wtec.org/ConvergingTechnologies/Report/NBIC_report.pdf)

9. 이 틀의 출현으로 인하여, 세계의 과학기술계는 [융합 기술], [융합]을 미래 지향적 과학기술 틀로 거론하고 추구하게 되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후 [융합]이 과학과 대학 가의 화두였다.

10. 미국 NSF의 이 ‘미래 테크놀로지 틀의 목표’는
새 물질의 발견이나 생성에 있지 않고, ‘인간 기능/ 퍼포만스의 향상’에 있었다.
여러 가지 인간적 상황(human conditions)에서의 “인간 기능/ 퍼포만스의` 향상 (Improving Human Performance)”을 미래 테크놀로지가 추구하여야 할 종국적 목표로 정한 것이다.

미래 과학기술의 종국적 목표가 신 물질이나 기계의 생산 그 자체보다는 그런 것들이 인간을 돕고, 그를 통해 인간 각자가 최상의 퍼포만스를 발휘하는 인류 사회의 구성에로의 미래 지향적 목표를 내세운 것이다.
그 핵심에는 인지과학과 그 응용 기술(C)이 놓여있었다.

10. 유럽공동체는 2년 후에 이 틀을 사회과학적 측면의 중요성을 고려한 형태로 수정한 틀을 제시하였다.

11. 그런데 !!!,

이 융합기술 틀이 한국에서는 왜곡되어 정착되었다.

12. 한국에서는 미래 융합기술의 핵심이 인지과학이며 미래 테크놀로지의 목표가 ‘인간 퍼포만스의 향상’이라는 미국 과학재단(NSF)의 미래 테크놀로지 본래의 목표는 온데 간데 없이 탈락되고,
13. 일제 시대의 유물이며
20세기 중반에 서구에서는 이미 낡은 과학관이 된 ‘물질중심의 과학기술관’이
아직도 판을 치고 있던 한국(일반대중, 매스컴, 및 국가 과학정책입안자들, 대학운영자들 포함)에서는 미국 과학재단이 제시한 미래 융합 테크놀로지의 궁극적 목표는 제거되어 사라져 버리고,

14. 4륜구동(NBIC)으로 가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말까 한 미래 융합 테크놀로지 개발 추구 틀에서 한국 과학기술계는, 핵심인 인지과학(C) 기술을 제외시키고 물질중심의 세발자전거(NBI) 틀을 한국적 미래 융합 테크놀로지의 틀로 제시하였다.

15. [인지과학 기술](C)의 포함은 고사하고라도, 한국적 틀에서는 심지어는 NBI의 의 세발 자전거의 (I)에서조차 IT의 ‘하드웨어적’ 개발만 강조하는 잘못을 범했다.

16. 그래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나서서 미래 과학기술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여야만 했다.

17. 그런데 이 와중에 Apple의 스티브 잡스 (Steve Jobs)가 나타나서
    아이패드, 아이폰을 내놓았다.
   그리곤 앺이 널리 퍼지는 세상이 되었다.
18.  SNS와 더불어 스티브 잡스가 시작한 이 움직임은 인류의 삶의 양태를  바꾸어 놓는 사건이었다.

19.  그러나 그의 생각의 배경에는 ‘뇌-몸-환경(인공물 포함)’이 불가분의 한 단위를 이룬다는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틀과 유사한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고 하겠다.

20. 아니면, 뇌, 몸, 환경의 이 셋을 분리하여 생각한다 하더라도, 거기에다가 [인간1-인간2], [인간-인공물(예: 스마트폰)], [인공물(예: 로봇)1-인공물(예: 초봇)2], 그리고 우리가 현재 일상적으로 습성화된 [‘인간1-인공물(예: 스마트폰)-인간2] 관계 내의 상호작용(인터랙션; Interactions)의 본질을 고려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는 인공물(기계)를 humanize 하려고 한 스티브 잡스의 문제의 핵심이다

21. 우리의 미래 테크놀로지, 과학기술 틀은 이러한 면을 충분히 고려한 위에서 추구되고, 개발되어야 한다. 미래 과학기술 및 교육의 정책은 이 틀을 바탕으로 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22. 그러면 이러한 틀의 학문적 기초는 어디에서 찾고 얻어질 수 있을까?

23. “모든 분야의 과학 밑바탕에는 젊은 그 분야 과학도가 묻지 않고 지나는 아주 중요한 형이상학적, 철학적 전제와 개념들이 깔려 있다.”고 말한 저명한 과학자들이 많다.

24. 이러한 면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이미 이루진 것에서 조금 변형된 것을 내놓는 저급한 수준에서 그치지 않으려면, 그 분야가 다루는 대상이나 현상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다시 물아야 한다.

25. 관련 철학적 기초 이론이 탄탄하지 않고서는 한 과학/기술 분야가 발전할 수 없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 한 연구의 응용적 측면을 수입만 하는 후진국이라면 몰라도.    <- 타국가의 기초연구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과학기생충 국가/기업?)

26. 20세기 초엽에 사이버네틱스를 대신하여 information, digital world, computer, AI 등의 개념적 기초를 제공하는 중심 학문으로 떠오른 [인지과학]은 인간, 마음, 지적능력, 기계, 컴퓨터, 인공지능시스템, 로보틱스, SNS 사회, communication  등의 주제에 대하여 기초적 개념과 이론을 제공하는 학문, 태생적으로 학제적(interdisciplinary)인 융합적 과학이다.

따라서 한국 과학기술계는 이를 인정하고, 그 바탕에 놓여있는 철학적 기초를 재조명하여야 한다.

27. 디지털 컴퓨터가 등장하고 인터넷 세상이 널리 열리기 전까지는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물질적 세계, 에너지 중심의 세상이었다. 1940년대 후반에 사이버네틱스가 등장하며 이것을 Information 중심의 세상으로 바꾸었다,  

28. 그것을 이후에 인지과학이 거들었다. 인지과학이 1950년대 말에 등장하여 사이버네틱스를 점차 대체, 포괄하면서 얼마 전까지 추구하여 온 것이, 물질이 아니라 인간 마음(human mind 또는 기계의 지적 능력)의 기계론적 접근 시도였다 (예: 인공지능).
  즉 "Mechanization of Human Minds"의 시도였다.
Computational 관점의 인지과학이 이룬 바였다.

29.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컴퓨터, 인공지능, 인터넷 등의 파급 등으로 상당히 성공하였다.

30. 그러나 그 디지털 문화 확산의 기초에는 인지과학 이론과 그 응용기술이 층층이 놓여 있었다.
(인지과학이 무엇인지와 그 형성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 물질 중심의 과학관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31. 그리고 인지과학에서 신경망 이론 접근이 연결주의가 대두하여 이 분야를 휩쓸었고, 이어서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의 연결인 인지신경과학(Cognitive Neuroscience)이 등장하여 사이버네틱스의 영역을 더 줄였다.
사이버네틱스가 해체되기 시작하고 그 영역을 인지과학이 대체하게 된 것이다.

32.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서 스티브 잡스가 나타났다.
그가 일으킨, 주도한 새 변화는 무엇이었는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왜, 무엇이 바꾸어지고 달라졌는가?

33. 그가 한 주요 공헌은
전통적 과학기술처럼 새 물질(matter)의 발견이나 창조도 아니고,
인간 마음이나 지적능력의 일방적인 기계화(Mechanization of the mind)도 아닌,

바로 기계(인공물)의 인간-친화 (Humanization of the Machine)로의
변혁이 그 본질이었다.

34. 스티브 잡스에 의해 시작된 이 변혁은
(- 물론, 그의 행적을 관통하는 [발상의 전환]의 한 예였지만 -)  
구체적으로는 1) ‘마음의 기계화’와 2) ‘기계(인공물)의 인간화(humanizing)'의
두 흐름의 수렴, 연결, 융합이 이루어지는 계기이었다.

35.   Bang !

36.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인류가 지향하고
인류 과학기술이 추구해야 할 미래의 새 지향점이 주어졌다.

37. 그러면, 이러한 시점을 맞이하여
이제 한국 과학기술은, 그리고 한국 대학은

그 오랜(60여년이나 지나도록) ‘무지’의 긴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되었다.
더 이상 미래를 예지하지 못하는 무지의 상태에 계속 뒤쳐져 있을 수만은 없다.

38.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무엇인가 새로운 이해에 기초하여
새로운 과학기술 틀, 정책을, 새로 제시하여야 할 때가 이르렀다.

대학도 이 방향으로의 변화를 더 미룰 수 없는 마지막 지점에 도달하였다.

38. 그런데 무엇을 해야 하는가?

39. 과학기술 정책 입안자들과 대학 운영자들은 다음을 해야 한다.

한국과학기술 정책 입안자들이 할 일을 열거하자면,

ㄱ. 일제 시대의 잔재인, 전통적 ‘물질 중심의 낡은 후진국적 과학기술관’을 털어버리고,
ㄴ. 인간 심리현상을 포함하는 모든 자연현상, 그리고 컴퓨터 지능현상을 포함하는 모든 가상 현상을 포괄하는 현상들을
ㄷ. ‘과학적 방법(Sscientific Methods)’을 사용하여 탐구하는 분야는 모두 과학기술 분야에 속함을 인정하고,
ㄹ. 우리가 누리는 인류 디지털 문화 (좁게 생각하여 소프트 IT문화) 형성의 기초 개념, 이론, 응용기술 등을 제공한 학문들이 (전통적 과학, 공학 분야라고 하기보다는) 다름 아닌 철학, 심리학, 인지과학 등임을 인정하고,
ㅁ. 인지과학과 그 응용 분야를 현재 및 미래의 IT관련 기술의 기초학문적 바탕을 제공하는 분야임을 인정하여 이 분야를 적극 지원, 소생시키고,
ㅂ.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위하여는 철학적 분석과 종합, 개념적 체계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됨을 인정하고,
선진국적인 과학기술 육성을 지향하기 위하여
과학의 철학적 기초 탐구 분야 (인문학)를 적극 육성하고

ㅅ. 인문학의 발전 없이는 과학의 발전도 없다는 해외 저명 학자들의 견해를 수용하고, 세간에 논란되고 있는 ‘한국 인문학의 위기’라는 논의가 곧 바로 ‘한국 과학기술의 위기’의 문제임을 크게 깨달아 이를 적극 수용하고,

ㅇ. 그동안 기초 학문 분야의 이론적 틀과 개념형성 연구는 (디지털 문화를 가능하게 한 개념적 변혁과 같은 류의 기초 연구들) 서구 국가들에 맡기고, 2-3년내 구현 가능한 상용적 응용 연구 중심으로 국가가 지원하여 온, 편협한 물질중심의 과학관, 서구 선진국의 기초 이론 연구에 업혀가는 기생충적 후진국 과학기술 멘탈리티를 벗어나서 변화하여야 한다.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하여 !

40.. 대학 총장, 대학 운영자들이 할 일:

ㄱ. 20세기와 21세기의 디지털 문화를 가능하게 한 학문 분야가 사이버네틱스를 점차 대체하여 가는 [인지과학]과 그 응용 분야이었음을 인정하고

ㄴ. 디지털 시대에 그 바탕 개념과 이론을 제시한 기초학문인 [인지과학] 전공이 한국내의 어느 대학에도 학부 전공으로 개설되어 있지 않은 (서구에서는 디지털 세계의 기초학문인 인지과학 전공이 그 대학에 없으면 2류 대학임이 이미 널리 인식된 상태이다.) 한국 대학의 이 후진국적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스티브 잡스가 한 것처럼 ‘발상의 전환’을 하여

인지과학 전공을 대학 학부에 개설하여,
지적으로 우수하고, 앞서가며, 깨어있는 학생들의 진지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금이 아닌 미래 인류 사회에서
그 대학이, 한국이 선도적 위치를 한국이 점하도록 하여야 한다.

   - 지금은 대부분의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컴퓨터과학 또는 컴퓨터공학 전공이 최초에는(1960년대 후반?) 서울대에서 [응용통계학] 전공으로 출범하여야 했음을 참조 할 것.

30. 인간의 마음의 작용과 동물 및 기계(인공물)의 인지적(정서 포함) 능력을 다루는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테크놀로지, 문화를 수렴하여 연결하는 다학문적 학문이며 우리의 평생의 관심 주제임을 잘 아는  우리는 (인지과학적 minded persons),

ㄱ. 전통적 자연과학, 공학들의 존중: 전통적 과학기술 학문 분야들에서의 탐구를 존중하며, 그러한 전통적 과학 기술 분야에서 어떤 새로운 개념이나 이론이 나오는가, 그리고 그것들이 나의 관심 주제인 인지과학과는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하여 늘 주의 깊게 살펴보며,

ㄴ. ‘mechanization of the mind’의 계속 추구: 인류 사회에 컴퓨터를 통한 디지털 사회와 디지털 문화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고, 인간 마음의 작용 과정과 인공지능의 작용 과정들을 서로 유추하게 한 개념적 틀인 ‘마음의 기계화(mechanization of the mind)’의 추구를 계속하여 밀어 나가며,

ㄷ. 스티브 잡스가 추구한 humanization of the machine의 인지과학의 실용적 응용화를 계속 살려 나아가서, 인간 삶의 현실과 인간적인 인공물(기계 등)의 구현(인간-인공물 인터랙션)과의 연결을 잃지 말고

ㄹ. 이들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더 큰 이론적 틀을 (예: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틀) 계속 탐구하고 정립하기 위하여, 철학적 물음 던지기를 멈추지 않아서,

ㅁ.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서 humanity, 삶, 과학, 테크놀로지, 등에 대한 또렷한 이해와 개념 정립을 위하여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연결점에서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하겠다.
      지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의 삶을 살기 위하여 !

2012년 07월 21일 새벽에   이정모   (https://www.facebook.com/meta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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